[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역주민의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작은도서관에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구입비 및 독서 프로그램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총 41개소로 대구에서 가장 많은 사립 작은도서관이 있는 달서구는 앞서 독서 프로그램 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총 7850만원의 예산으로 사립작은도서관 35개소에 도서구입비 6500만원, 드림작은도서관 등 10개소에 ‘작은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으로 도서관별 1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신당동 소재의 작은숲도서관에는 ‘작은도서관 거점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3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구에서는 상반기 지원사업으로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에 운영비 및 다문화프로그램비 3713만원, 작은도서관 인문학 2개소와 독서골든벨 사업에는 400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이 더욱 활성화 돼 구립도서관과 상생의 길을 걷고 지역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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