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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국토부 제공) |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지난 5월 포스코건설 등 12개사로 구성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사업 규모는 연장 28.71㎞로 총 사업비 7702억원을 투입한다. 다음달 중 착공해 5년 뒤인 2023년 개통이 목표다.
국토부 관계자는 “포천-화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동북부 구간을 완성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킬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은 완화되고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포천시에서 남양주시까지는 기존도로 보다 통행거리는 약 21km, 통행시간은 약 17분 정도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수도권 동북부구간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JCT)을 설치해 운전자의 수도권 접근이 쉬워진다.
또 포천시 내촌면을 직접 연결하는 내촌 나들목 등 5개의 나들목(IC)을 설치해 지역 주민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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