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이 되면 1호 법안으로 ‘동물복지 기본법’ 발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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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도시 관련 사진,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북구을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정명희 더불어민주당 북구을 후보는 지난 6일 오후 4시에 화명동 장미공원에서 반려동물 친화 도시 북구를 위한 반려동물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정명희 후보는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 등 가족 형태가 변화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반려인의 증가로 인해 반려동물의 의료, 미용, 숙박, 보험업의 발달로 펫코노미(반려동물 산업)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많아졌다.
2023년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인구 약 25.7%인 552만 가구 (인구수 추정치 1,262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2027년경에는 정부에서는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약 15조 원 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반려동물과 같이 편하게 이용할 친화형 놀이공원 및 산책로 등 복지시설이 미비한 게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회의원이 되면 1호 법안으로 ‘동물복지 기본법’을 발의하겠다. 북구을은 부산의 대표적인 아파트촌 도시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층간소음 등의 애로사항이 있다.
이에 반려동물 친화형 놀이파크 및 산책로를 조성해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서 삶의 질을 향상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외의 반려동물 관련 공약들로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완화(진료비 표준 수가제 도입 등) △국내 펫푸드 산업도시 육성 △동물 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 추진 등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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