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중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 허위글을 올려 피해자 207명으로부터 3228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A군(18세,남)등 19명을 검거 그 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가출 중·고생을 원룸에서 합숙시키면서 직장인, 아기 엄마 등을 주요 대상으로 중고나라 카페에 글을 올려 단기간 내 수천만원을 편취공략했다. 이 과정에서 ‘상호 연락은 페이스북으로 한다. 경찰 검거시 단독 범행임을 일관되게 주장한다’ 등 자체 행동 강령을 만들어 철저히 교육시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또한 전신문신을 보여주는 등 가출 청소년에게 위화감을 심어 주며 B군(13세)에게 하루 한끼 식사만을 제공한채 편취한 돈을 받아 자신의 유흥비에 탕진했다
주범 A군 등은 선불폰을 미리 구입하고 동네 친구들에게 거짓말로 계좌를 제공받아 그 금융 계좌 이용(피의자 대부분 중, 서구 소재 중,고교생) 사기 범행에 사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했다.
경찰은 수 년간 계속된 물품사기 조직을 일망타진 한다는 차원에서 연루자를 추가 수사해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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