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8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혁신 성장을 위한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8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혁신 성장을 위한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강원랜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의견과 혁신 아이디어 제안을 비롯해 혁신의 제반과정에 대한 자문 및 개선의견을 제안하는 시민그룹인 시민참여혁신단 모집을 진행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국민혁신단, 청년혁신단, 내부혁신단으로 나누어 각계시민 총 110명으로 확정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참여혁신단은 앞으로 1년의 활동기간 동안 지역경제공헌·일자리창출·사회적 약자 지원 관련 사업에 대한 의견 제공, 미래방향 설정과 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 강원랜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혁신 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시민참여혁신단의 활동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강원랜드의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모쪼록 여러분의 전문성과 열정이 반영된 생생한 아이디어로 강원랜드에 큰 변화와 혁신을 촉발시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강원랜드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

한편 제1기 시민참여혁신단 92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의 활동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일자리창출, 투명·윤리 경영 등의 분야에 총 40개가 넘는 과제를 제안했다. 강원랜드는 이 중 26개의 과제를 공기업으로서 기재부에 제출, 실행해야 할 혁신계획 13개 과제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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