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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변 절벽 바위틈에 핀 할미꽃. 윤민식 기자. |
[로컬세계 윤민식 기자] 동강할미꽃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든다.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가감없이 담아 자연의 향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할미꽃이 동강의 자랑거리가 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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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에 많은 암술이 달려 백발노인의 머리를 연상시킨다. 윤민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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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노인의 머리를 연상시키는 동강할미꽃. 윤민식 기자. |
동강의 절벽 바위틈에 피는 할미꽃은 꽃대를 세우고 자주빛 강한 색을 자랑한다. 할미꽃은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동강에서는 특이하게도 바위틈에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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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에서 핀 동강할미꽃. 윤민식 기자. |
할미꽃은 긴 털이 나 있는 암술대가 열매에 붙어 있고 많은 암술이 한 꽃에 달리므로 열매를 맺을 때는 마치 백발노인의 머리를 연상시킨다 해 이름이 붙여졌다. 동강할미꽃은 2000년에 학계에 신종으로 발표됐다. 동강의 풍경과 군락을 이룬 동강할미꽃으로 봄철 나들이 지역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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