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단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상원)는 지난 16일 단북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관내 식사해결이 어려운 이웃에게 영양식 밑반찬을 전해주는 미소담은 밑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농번기를 제외한 연 8회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40세대에 국과 반찬을 만들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서 건강상담 및 복지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사업은 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월 저소득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했다.
반찬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자녀들도 자주 찾지 않은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단북면에서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봉수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로당도 일시 중단되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심해지는 코로나를 잘 이겨 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원 회장은 “이 사업이 올해 처음 시작이지만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더욱더 열심히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