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창 선운산 사계를 담은 대형벽화.(고창군 제공) |
29일 고창군 선운산공원관리팀에 따르면 공원주차장 옆 100여m의 황량한 시멘트 옹벽이 화려한 꽃 그림이 그려진 캔버스로 변신했다.
이는 선운산공원팀이 3개월에 걸쳐 전문가, 상가 주민들과 함께 선운산의 계절별(동백, 삼림계곡, 꽃무릇, 단풍, 설경, 사찰) 테마를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여름휴가를 위해 선운산을 찾은 한 관광객은 “선운산 벽화그림이 주차장의 분위기를 신선하게 변화시켰다”며 “선운산을 밟는 순간부터 선운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느낄 수 있어 산뜻한 마음으로 관광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올 여름휴가에 시원하고 깨끗한 선운산 도솔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장의 벽화를 통해 선운산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한눈에 감상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선운산을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