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9일 영남이공대학교 캠퍼스 일대에서 남구 금연 정책 주민 홍보단인 우리마을 누비단(대명2동·봉덕2동 새마을부녀회 등)과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종담배 유해성 알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담배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메시지 작성, 캠퍼스 내 흡연 다발 구역 가두 홍보, 폐활량 측정 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빠르게 확산되는 신종담배의 위험성과 중독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과 체험형 방식을 병행해 실시됐다.
특히 부모 세대인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나서 신종담배 유해성을 적극 알리고 금연 실천을 독려하는 등 세대 간 소통을 통한 공감 캠페인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신종담배는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오해가 있지만, 실제로는 중독성과 폐 손상 등 건강 위해 요소가 크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층이 신종담배의 실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금연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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