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S·국립박물관·과학센터 방문‥ 교육환경과 문화체험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화순지역 청소년들이 싱가포르에서 세계적 교육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적 시야를 넓혔다.
화순장학회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간 ‘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중학교 2학년생 15명과 고등학교 1학년생 15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싱가포르국립대학(NUS) 캠퍼스를 둘러보며 세계적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접했고, 국립박물관과 과학센터에서 역사와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 현지 문화와 생활환경을 경험하며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학습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함양하고 미래 진로와 학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영어로 소통해 본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싱가포르국립대학 같은 세계 명문대에 진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복규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문화 체험은 청소년들이 세계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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