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동구는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2016년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와 노인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삼정동 하람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과 자양동 목련경로당 노인보호구역 등 총 6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물 신규 설치와 정비가 이뤄진다.
세부적으로는 ▲보호구역내 도로정비 ▲보호구역 표지판과 과속방지턱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이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앞으로 주민설명회,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와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친 후 오는 3월중 착공에 들어가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각종 속도제한 시설물 설치로 운전자 대상 감속운전 유도와 함께 어린이와 노인의 보호구역내 교통사고율 감소에 상당히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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