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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 한글편지 <사진제공=문화재청> |
그동안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신청서 제출과 함께 사진 1매당 2만 원에 해당하는 수입인지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공공 데이터의 개방·공유 정책에 따라 국립고궁박물관은 규정 개정과 시스템 개편을 실시해 사진 제공 요금을 전면 무료화하고, 오는 1일부터 무료 개방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중요 조선왕실 유물 사진 무료 개방’ 통해 공유되는 박물관 핵심 유물은 총 2000건으로, 창덕궁·경복궁·덕수궁·창경궁·종묘에서 전래된 것들 중 선별됐으며 '영조 어진', '일월오봉도 삽병', '명성황후 한글편지', '태조 금보' 등의 중요 왕실 유물과 영친왕 일가 유물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을 고화질로 제공하고, 관련 콘텐츠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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