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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남 당진시 산수원애국회 회원 50여명이 당진천 등에서 피스로드 걷기대회를 하고 있다. UPF 대전 충청지구 제공 |
[로컬세계 김을지 기자]충남 당진시와 예산군 등에서 코로나19 극복과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피스로드 걷기 행사가 이어졌다.
천주평화연합(UPF) 대전 충청지구(회장 유경득)는 지난 29일과 30일 충남 당진시와 예산군에서 각각 산수원애국회 회원들이 피스로드 걷기대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당진시 산수원애국회 회원 50여명은 시내 원당사거리에서 출발해 원우교 다리를 지나 당진천까지 3km를 완주했다.
회원들은 걷는 동안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운동도 병행했다.
이어서 충남 예산군 산수원애국회 회원들도 30일 군청로 삼거리에서 출발해 시장입구를 거쳐 예산군청을 돌아오면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충남 서산시 산수원애국회 회원들은 오는 6월1일 소탐산 현충탑을 출발하여 서산시청 분수대에 이르는 4km구간을 걸으면서 환경정화 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피스로드 기원은 지난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이란 이름으로 출발한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매년 130여개 나라에서 참가하는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원코리아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의 이름으로 8월초부터 9회째 이어진다.
조용옥 천주평화연합(UPF) 충청남도 지부장은 “이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우리의 한걸음이 남북통일 운동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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