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따르면 주삼동 삼동지구 SK화물차터미널 건너편 옛 2012세계박람회 환승주차장 부지에 80억원을 들여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15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사업지침’에 따른 것으로 올해 여수산단을 비롯해 창원산단, 대불산단, 부평·주안산단 등 4곳에 대해 사업계획을 신청받아 심사 후 최종 선정한다.
여수시는 건립사업이 확정되면 올해 9월부터 3년간 국비 4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동지구 내에 1만9000㎡에 6∼8층 규모의 혁신지원센터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 중소기업협의회, 여수산단 홍보관, 연구개발(R&D) 지원센터, 석유화학 관련 관계기관과 분원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산업부에 제출하면 평가위원회에서 8월 중순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산단 혁신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충실하게 작성해 반드시 선정되도록 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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