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의성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설치된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환급 금액은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설과 추석 명절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나, 이번에는 여름철 특별행사로 추진되며 소비 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환급행사가 전통시장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께서 의성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읍 도동리 962번지 일원에 위치한 의성전통시장은 5일장(2일·7일)과 상설시장(염매시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환급행사는 5일장과 상설장이 함께 열리는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