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소하천 퇴적물·쓰레기 집중 수거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본격적인 휴가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사고 예방과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만덕2동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계곡에 쌓인 나뭇가지와 토사 등 각종 퇴적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또 계곡 주변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등 소하천 정비를 병행해 여름철 갑작스러운 침수와 같은 재난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허환호 만덕2동 지역자율방재단장은 “배수시설과 하천 주변을 꼼꼼히 청소해 집중호우 시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임 만덕2동장은 “극단적인 집중호우가 잦은 시기에 맞춰 배수시설 점검과 사전 정비를 통해 재난 위험을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준 방재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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