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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안공학 조파수조실험동' 조성 관련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지난 16일 토목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기업 ㈜HD이앤씨(대표 김동욱)와 5억원 상당의 '연안공학 조파수조 실험동' 조성을 위한 기부채납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연안공학은 해안 또는 해안 근처에서 건설함으로써 제기되는 공학적인 특정 요구와 관련된 토목공학의 한 분야다.
이날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해양대 도덕희 총장·㈜HD이앤씨 김동욱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연안 및 항만공학 분야 산학협력 체제의 성공적 구축과 이를 통한 해양 경쟁력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면적 431.82㎡ (약 131평) 규모의 연안공학 조파수조 실험동을 공동으로 조성한다. 특히 이들 기관은 조파수조 실험시설을 활용한 산학협력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 두 기관은 앞으로 조파수조 실험시설을 교육·산학협력 R&D·지역연계 등 다방면으로 접목·활용할 계획이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 특화된 분야인 ‘해양’에서 한국해양대가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HD이앤씨 김동욱 대표님이 힘써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욱 HD이앤씨 대표는 “당사가 제공하는 실험동이 최첨단의 연안공학 조파수조 실험실로 구축됨으로써 생생한 실험을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과 훌륭한 연구개발 성과가 기대된다”며 “사업 실행에 있어서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사업을 이행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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