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동절기 동파방지 예방을 위해 민방위 급수시설인 황지연못과 모란음수대의 급수를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4월 15일까지 중지한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비상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수돗물 시설이 파괴되거나 용수가 부족해 시민들에게 물을 공급 못할 때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물로 전시, 평시 활용도를 높이고자 이를 시민에게 개방한 시설이다.
시는 동파방지를 위해 급수중단을 하지만 민방위사태 발생 시 시설물을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발전기, 자동제어장치, 급수대 및 급수시설장치 등 시설 장비를 중심으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비상급수시설 급수 중단은 시설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이며 내년도에 급수시설을 재정비하고 수질검사 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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