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주거는 복지의 출발점이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협력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바꾸는 현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국민기초생활수급 자가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2026년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위·수탁 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성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호 협력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 총괄과 대상자 선정, 행정 지원을 맡고, LH는 주택 노후도 조사와 설계, 공사 시행·관리 등 전문적인 사업 수행을 담당한다.
군은 2026년 총사업비 6억5천만원을 투입해 경보수 36가구, 중보수 17가구, 대보수 13가구 등 총 66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붕·외벽 보수, 창호 교체, 보일러·급수·배수 설비 개선, 전기·안전시설 정비, 도배·장판 교체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공사가 이뤄진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가구에는 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 개선을 병행해 생활 안전과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편안한 보금자리는 군민의 일상을 지켜주는 가장 중요한 복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금성 지원을 넘어 ‘집’을 고치는 복지는 체감도가 높다. 공공기관과의 역할 분담이 현장 완성도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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