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2025년 주민 주도 마을 건강복지계획'인 '은둔형 건강취약계층 방 탈출 프로젝트 심(心)신(身)프리'의 세부사업인 ‘신체(身)프리-수건을 활용한 생활건강체조’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체(身) 프리’ 사업은 △수건 활용 건강 체조(1~2회차) △내가 만드는 김치(3회차)로 진행된다.
건강 문제 등으로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중·장년층과 건강 취약계층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신체 활동에 참여하며,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집에만 머물다 보니 주변 사람들과 멀어지고 외출도 꺼리게 되었는데, 이렇게 나와 함께 체조를 하니 즐거웠다”며 “내일은 동네 한 바퀴라도 용기 내어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명석 구포2동장은“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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