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청렴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수원시에 따르면, ‘제4회 경기도 청렴대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렴 수원’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동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경기도 최고 청렴 도시로 위상을 굳혔다는 평가다.
수원시는 그 동안 ‘청렴은 수원의 얼굴이자 경쟁력’이라는 염태영 시장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간부공직자 부패영향평가, 청렴의식 향상의 날 운영, 청렴마일리지 운영 등 다양한 시책으로 공직자의 청렴성을 다져 왔다.
또한, 전부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청렴우수 공무원 인사 가점제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강화 개정, 부정청탁법 사전도입 등 한발 앞선 자정노력으로 부패방지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와 관련해 수원시 관계자는 “청렴도시는 공직자들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아무리 청렴하려 해도 유혹이 많으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민들이 공직사회의 감시자 역할과 조력자 역할을 같이 해 준다면 수원시의 청렴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