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노량진수산시장 내 신규 상인 모집에 일반인들이 대거 몰려 22: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협노량진수산(주)은 최근 이전을 거부하고 불법 점유를 지속해 온 구시장 잔류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입점절차를 마치고 남은 2층 판매자리에 대한 일반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에 모집한 판매자리는 총 45개소에 975명이 입점을 신청해 2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층 판매자리에 대해서는 신시장 입주 상인들과 면적확대에 관한 논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추가로 발생하는 잔여자리 역시 일반인 배정 방식으로 공개모집할 방침이다.
시장 관계자는 “현재 400여명에 이르는 기존 상인들이 신시장에 입주하여 성업 중이고, 노량진수산시장이 전국에서 제일 가는 수산물 판매상권이다보니 일반인의 입점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