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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괴정고등학교 여자 배구 스포츠클럽이 지난달 28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제9회 전국스프츠클럽배구대회에서 영광의 우승컵을 안고 있다.(왼쪽부터 이주희, 장소윤, 김아린, 문주현, 신혜정, 정혜영, 김희진, 신지은, 김지원, 마수정, 이가영, 권근미 선수)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괴정고등학교 여자 배구 스포츠클럽이 지난달 28일부터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스프츠클럽배구대회에서 영광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고 2일 밝혔다.
대전괴정고 여자 스포츠클럽은 3년 연속 대전시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2014년 준우승, 2015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올해에 드디어 우승을 일궈내면서 명실상부한 명문 배구 스포츠클럽으로 등극했다.
우기제 지도교사는 “대전괴정고 여자 배구 스포츠클럽의 경기력은 무엇보다도 바른 인성에서부터 비롯됐다. 시간 준수하기, 궂은 일 먼저하며 팀원 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기, 복장 제대로 갖추기, 연습 목표 반드시 도달하기, 수업 시간 열중하기 등을 클럽의 활동 규칙으로 세우고 일과 전과 방과후 그리고 토요일 여가 시간을 활용해서 꾸준히 학교스프츠클럽의 정신을 실천한 결과가 3년 연속 정상급 입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정 주장은 “팀원 모두가 배구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참된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배운 삶의 자세를 앞으로도 계속 키워가겠다”고 굳건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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