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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인권위원회는 2005년 ‘경찰청 인권수호위원회’로 출범해 경찰청장의 자문기구로 활동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그 역할이 확대돼 인권영향평가 자문,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불)수용 결정의 타당성 검토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제7대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칠준 변호사를 비롯해 법학전문대학원장 원혜욱 인하대 교수, 박준영 변호사(영화 ‘재심’의 실제인물), 김은지 정신과의사(전 단원고 마음건강센터 스쿨닥터) 등 9명의 신임 위원으로 구성됐다.
제7대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이날 첫 번째 회의에서 위원장 호선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5일까지 2년간 인권영향평가 자문 등 경찰 행정 전반을 인권의 관점에서 감시하고 지원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이 민주사회의 질서와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스스로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믿음직한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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