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 기준을 보다 명확하고 입체적으로 안내하는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실제 단속 사례를 사진 자료로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정차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과태료 부과금액이 가장 높은 ‘표지 부당사용’ 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단속 기준과 부과 요건을 명시하고, 재발급 제한과 과태료 부과 기준 등 주요 내용을 강조해 규정 준수 필요성을 안내했다.
앞서 11월에는 민원 발생이 잦고 주차 위반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계도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주민들의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단순한 주차 공간이 아니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이자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군민 모두가 올바른 의식을 갖고 바람직한 주차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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