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장기려 더나눔 자원봉사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구연동화로 만나는 장기려 박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5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6회기로 구성되며, 동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하여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구연동화를 통해 장기려 박사의 감동적인 삶과 나눔 정신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것이 핵심 취지다.
첫 회기는 지난 5월 13일 범일어린이집에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동화를 구연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자들은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큰 힘을 얻었다”며 “장기려 박사님의 이야기를 더 많은 곳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려 더나눔 자원봉사캠프’는 이 외에도 '메모리즈 부산 볼론투어'를 통해 장기려 기념관 문화해설 관람, 건강 약봉투 만들기,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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