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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고객들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진행하고 있는 정동현 선수.(하이원스키장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최근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에서 6관왕을 차지한 정동현 선수(하이원, 30)가 27일 하이원스키장 일대에서 깜짝 강습회와 사인회를 가져 스키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아폴로3 슬로프와 밸리 스키하우스 일대에서 진행된 두 행사는 하이원스키장 방문 고객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정동현 선수는 스키 활강 시범을 통해 화려한 스키 실력을 뽐냈다. 스키 자세 교정과 장비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1:1 맞춤 강습과 선수 사인회도 직접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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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강 시범을 보이고 있는 정동현 선수. |
정동현 선수는 “평소 대회 출전 등으로 스키 팬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동현 선수는 이달 중국 허베이성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의 회전, 대회전 종목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알파인 스키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또 FIS 회전 종목 세계 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려 한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내년 1월 3일부터 한 달 간 유럽에서 열리는 FIS 월드컵 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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