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 금곡동은 금곡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4일 ‘알록달록 카빙&데코’ 행사를 마무리하며, 지역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한 특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캠프지기들이 과일 조각 예술인 ‘카빙’ 기술을 다문화 여성들에게 직접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화합과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마지막 수업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수박 카빙 작품이 화정종합복지관에 전시되며,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족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숙 금곡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카빙은 손끝에서 시작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 예술”이라며 “앞으로도 봉사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과 주민을 잇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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