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정현기자]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경인지역 필로폰 총책 조모씨 등 마약사범 531명을 적발해 99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262g, 대마 1177g 등을 압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필로폰 262g의 양은 시가 8억 7300만원에 달하며 8733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대마 1177g은 2억3500만원으로 2354명이 투약할 수있는 양이다. 이는 전년대비 7.9%가 증가한 것이며 마약류 사범 또한 전년 79명에서 118명으로 49.4%가 중가했다.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30~40대는 각성효과가 있는 필로폰과 신경억제 효과를 보이는 졸피뎀, 20대는 미용목적으로 식용을 억제 하는 팬타민 등 향정약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대상이 어린 청소년부터 가정주부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약국이 아닌 인터넷 등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살 빼는 약 수면제 등을 구매하는 것은 위법이며 범죄행위로 이를 남용할 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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