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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부산 남항 내 통항선박에 대해 선제적 안전관리 및 해상교통 운항질서 확립을 위해 음주운항 등 불시 집중단속과 함께 사고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 남항은 항만법 상 지방관리 연안항으로 부산 최대 수산물 위판장인 공동어시장을 두고 있으며, 대형어선뿐만 아니라 예인선, 통선 등 기타 선박의 통행량도 많아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잦은 곳이다.
이번 불시단속은 남항 내 운항중인 통선, 소형 유조선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주요 단속내용으로는 ▲해사안전법 위반(음주운항 등) ▲선박검사증서 확인(과승·과적) ▲승무기준 위반 등을 중점으로 단속을 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해상 음주운항 단속건수 27건 중 통선 및 기타선은 9건으로 33%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부산 남항은 선망, 트롤 어선 등 대형어선들의 출입항이 잦고 통선, 소형 유조선등 항내 통항선박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음주운항 뿐만 아니라 항법준수, 해양오염예방 등 기본적인 해상교통 질서를 지키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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