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충남 공주시가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는다.
공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일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어울림사업 일환인 운전면허 취득 필기교육과정 ‘달려라 무지개’ 개강식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공주자동차운면허학원 강사의 교육과 통역지원사의 지도를 통해 총 4회 교육을 받은 후 오는 21일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전면허 필기교육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희망하는 대로 시험에 전원 합격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 다문화가족들이 더욱 즐겁게 한국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결혼이주여성 21명이 운전면허 필기교육에 참여해 10명이 합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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