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대전·충남지역 후보자들이 ‘문제는 경제다’ 총선 슬로건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중원 공략에 나섰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대전·충남 지역 후보자들이 참석해 대규모 세를 과시하며 대전·충남권 표심을 다졌다
더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 문화원 대강당에서 ‘더불어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김성수 수석대변인, 서구갑 박병석, 서구을 박범계, 천안시을 박완주, 아산시갑 이위종 등 대전 7명, 충남 11명의 예비후보와 당원 및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인 대표와 대전·충남지역 후보자들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으로 마이스(MICE)산업의 경쟁력 향상 등 4가지 약속을 제시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들은 경제 살리기 결의문에서 “더민주당은 오늘부터 힘차게 대전·충님의 시민들과 더불어 가장 먼저 전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박근혜 정권 8년은 대전·충남의 시민들과 전국의 국민들은 온갖 소외와 경제적 고통을 겪었고 소수의 재벌들만 살아남는 특혜경제, 기득권세력에게만 유리한 불평등 경제, 청년부터 노인까지 미래를 걱정하게 하는 불안경제가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또 “나홀로 경제를 끝내고 함께 잘살 수 있는 함께 잘살 수 있는 다불어 경제로 바꿔야한다.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정권의 저지른 경제 정책의 실패를 국만이 심판해 독선적이고 오만한 정권의 독주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더민주당은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의 명령인 불평등 해소와 표용적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으로 마이스(MICE)산업의 경쟁력 향상 ▲대덕특구를 첨단복합산업 허브 조성 ▲수도권 규제 원상복구와 국가균형발전 이념 국정 반영 ▲충남의 신정장 동력 발굴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 4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김종인 대표(왼쪽 두 번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어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모두가 더불어가는 경제민주화가 반드시 실현됐으면 한다”면서 “지난 8년간 새누리당의 경제정책을 비판해주시고 이번 4·13 총선에서 더민주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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