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인천시는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중국 우루무치시와 ‘상호 관광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2013년 7월 중국 우루무치시에서 인천관광홍보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루무치시의 현지 여행사와 긴밀한 관광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천을 경유하는 상품을 구성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우루무치시의 관광홍보설명회를 인천에서 개최했으며 이번 MOU 체결로 이어졌다.
양 도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인천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차이나타운이 있는 친 중화도시이자 국제공항과 항구도시로서 우루무치시와는 내륙과 해양이라는 상호 다른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갖은 도시”라며 “중국내륙에서 거리상 긴 여정이지만 168개의 아름다운 섬과 청정 해산물이 풍부해 힐링 여행이 가능한 인천을 많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루무치시는 중국 북서부에 있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구도이며 인구는 약 450만명으로 지난해 1인당 GDP는 약 1만 180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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