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민 의원이 8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유성구 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4.13 총선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조윤찬 기자 |
이 의원은 도전장을 내민 곳은 대전 유성을(乙)지역이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부족한 제가 내리 3선에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은 오로지 유성구민의 사랑이며 지역사회의 뒷받침 덕분”이라면서 “단지 선수 하나 덧보태는 그런 차원에 머무르지 않겠다. 위기에 빠진 한국사회, 문제 해결능력 없이 오히려 더 악화시키는 정치 등 우리를 둘러싼 어두운 상황이 만만치 않다. 이에 감히 제가 위기를 돌파 극복해내고 희망의 메시아적 역할을 자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이어 “영·호남 패권정치의 틀 속에서 떠밀린 충청권의 정치적 위상과 존재감을 높이고 정국을 리드해가는 큰 리더십을 가진 대표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5가지 정책공약과 의정활동 기조로 ▲원칙과 상식대로 움직이는 세상 만들기 ▲무상보육과 무상교육 실현 ▲출연연(정부출연연구소) 지키기와 자율성·독립성 확보 주력 ▲대전을 세계적 특허허브도시로 발전 ▲대전과 유성을 과학기술의 메카로 자리매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의원은 대전중, 충남고, 충남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17대와 18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민주통합당 대전시당 위원장,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