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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의 이용편의를 위해 열차 내 교통약자석을 추가로 지정하고 밝고 화사한 색상으로 시트를 전량 교체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지하철 교통약자석의 좌석이 늘어나고 색상이 변경됐다.
3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열차 내 임산부석을 열차(1편성 4량) 당 2석에서 4석으로, 교통약자 배려석을 40석에서 50석으로 대폭 확대하고 임산부석 색상은 기존의 분홍색에서 자주색으로, 교통약자배려석은 청록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꿨다.
교통약자석 개선은 임산부,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배려하는 문화와 양보하는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공사는 열차 내 교통약자석을 시민에게 알리고 양보.배려하는 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교통약자석 색상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눈에 잘 띄는 색상으로 선정했다.
김민기 사장은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양보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열차 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안내문을 부착했다“ 며 ”이용고객에 맞는 도시철도 이용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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