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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조심기간 탐방로 통제 현수막. 무등산국립공원 제공 |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출입통제 되는 탐방로는 선주암갈림길~서인봉갈림길(0.8km), 광일목장입구~신선대갈림길(3.1km), 인왕봉전망대~군부대입구(1.17km) 등 3개 구간 5.07km로,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출입금지 행위 위반의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산불조심기간 동안 공원사무소는 산불발생 위험지역과 독립가옥 및 사찰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흡연, 인화물질 반입, 취사, 야영 및 출입금지 행위 등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진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공원사무소와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 바란다”며, “소중한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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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통제 탐방로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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