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9일 지역인재 9급 수습 및 시간선택제 공무원 교육생 33명에 대한 입교식을 가졌다.
 

연수원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선발된 9급 수습직원 10명의 교육기간을 기존 10주에서 12주로 확대하고 입교 전 5주간의 사이버 교육도 필수적으로 이수토록 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 23명은 앞으로 투입될 휴대품통관 및 특송통관 분야에서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4주간 집중교육을 받는다.
 

이번 과정은 외출·외박 없이 전원 의무합숙으로 진행되며 자기 중심적 신세대 등임을 감안해 인성교육도 강화한다.
 

또 공직가치관 및 국가관 함양 교육시간을 기존 25%에서 30%로 확대 편성해 공직 적합성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배려심·협동심 함양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극기 훈련 등의 프로그램도 운용할 계획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 기관으로서의 책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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