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24일 아침, 구청 광장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클린북구 청렴·적극행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인사를 빌미로 한 금품 수수 등 관행적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오태원 구청장과 기획감사실 직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법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반부패와 청렴 실천,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해 깨끗하고 투명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북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꾸준히 ‘클린북구’ 캠페인을 전개하고, 직원 대상 청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구는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가 청렴의 가치를 실천하며, 적극 행정으로 구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늘 발생하기 쉬운 작은 관행적 비리도 허용하지 않도록 각자 위치에서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며 “북구의 모든 공직자가 청렴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구민을 위해 봉사한다면, 더욱 신뢰받는 구정(區政)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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