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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산컨벤션홀에서 공동대표 및 사무총장 이·취임식 |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오산시행정개혁시민연대는 지난 20일 오산컨벤션홀에서 공동대표 및 사무총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신임 공동대표와 운영·자문위원들을 비롯해 이권재 오산지역발전포럼 회장, 김동희 전 유엔군 초전기념관장, 사회단체 관계자, 언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PPT 자료를 통해 2008년도 당시 시민단체 활동을 했던 내용과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축사에 이희정 박사는 “시민의 혈세(예산)인 3800억원이라는 곳간이 샌다면 시민들은 정말 화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새는 곳이 없는지 매의 눈으로 하나하나 찾아내서 감시해 나가는데 시민연대가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공동대표에 취임한 이상복 공동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내는 세금이 걷혀서 적기적소에 잘 쓰여지고 있는지 시민들은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에 충실하고 소임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연대 공동대표 중 유일한 홍일점인 김정현 공동대표는 “시민들을 위해서 오산시 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시민연대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신다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지역발전포럼 회장은 축사에서 “인구 23만의 오산시는 지역의 균형발전이 제대로 되지 못해 최근 정체성 혼란에 빠져 있다”며 “앞으로 시민연대가 주축이 돼 예산과 정책방향의 대안 제시 등 오산시의 방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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