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 물품, 푸드마켓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 빙상장을 이용하는 어린이 피겨선수단이 지난 15일 남구에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선수단은 지난해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서도 남구 복지시설에 라면 150박스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피겨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듯 지역사회가 함께 성숙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부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푸드마켓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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