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해해양경찰청과 중앙특수구조단 요원들이 18일 '수중과학수사 역량강화'를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과학수사 고도화의 일환으로 수중감식 전문역량 강화를 위하여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구조훈련장과 태종대 감지해변 일원에서「수중과학수사 역량강화」훈련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청에서 주관하고 남해해경청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동·서·남해 및 제주 5개 해양경찰지방청 수중과학수사요원 11명이 참여했다.
차량추락·선박충돌·침몰 등 해양사고는 육지와는 달리 현장보존이 어렵고 증거물 유실 가능성이 높은 특성이 있어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중감식 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이번 훈련은 수중감식에 요구되는 전문 스쿠버 기술 숙달 훈련을 중점으로 수중 증거물 수집 및 촬영기법과 각 해역별 특성에 맞는 감식 사례를 공유하는 등 전반적인 수중과학수사 기법에 대한 훈련과정으로 진행하여 수중감식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남해해경청 수중과학수사팀 정용준 팀장은“앞으로도 수중감식 방법에 대한 연구와 훈련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수중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하여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