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원도 홍천군은 자연과 조화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자연친화적 경관주택의 확산과 장려를 위해 경관주택건축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4일 홍천군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의 융자를 받아 건축하는 주택, 농어민이 자력으로 신축하는 200㎡미만의 주택, 생활환경정비사업과 관련해 건축하는 주택, 재해복구비가 지원돼 건축하는 복구주택으로 건축허가 및 신고를 득하고 지난해 12월 1일 이후부터 올 10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을 득한 주택이 해당된다.
군은 신청된 주택에 대해 12월중으로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평가결과 85점 이상을 받은 주택 중 5동을 선정해 인증서를 교부하고 동당 500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깨끗하고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운 홍천을 가꾸기 위한 경관주택을 확산·보급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총59동에 2억9500만원의 건축비를 지원한 바 있다.
경관주택 건축비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건축설계도면, 건축현황 사진 등 심사자료를 첨부해 이달 20일까지 경관주택인증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토지주택과(☎ 430-2190)에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