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원 강릉시는 어린이, 학생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나트륨의 최저 필요량은 1일 200~1000mg으로, 과잉 섭취 시 건강 위협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트륨에 대한 중점관리 및 체계적인 대응이 떠오르고 있다.
시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전략으로 ‘가정에서 소금 적게 넣고, 급식에서 적게 담고, 외식에서 소금 적게 먹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나트륨 저감화 시범사업으로 ‘삼삼급식소’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며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나트륨 표본조사와 홍보를 통해 저감화 운동을 적극 실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분기별 관내 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트륨 과잉섭취의 유해성과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저 나트륨 급식메뉴와 레시피를 개발 보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WHO 권장량의 2배 이상이나 높으며 이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일으켜 시민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의료비용을 증가시킴에 따라 음식문화개선을 통해 반드시 줄여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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