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황지동은 지난 18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사회단체 주관으로 ‘황부자 보양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79가구에 정성스레 준비한 삼계탕이 전달됐다.
행사에는 황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다수의 사회단체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고재창 태백시의회의장과 각 단체 회원들도 직접 행사에 동참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건네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황지동 사회단체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