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소지燒紙
수월
이 사람 저 사람
원도 많고
한도 많고
올라가라
올라가라
온 몸 불사르며
하늘 높이 올라가라
재가 되고
바람이 되어
어느 하늘 어느 곳에
원도 한도 없는 곳에
조용히, 조용히
스며들 듯 내리어라.
비나이다.
비나이다.
불꽃은 하늘로
재는 바람으로
이내 몸은 빈 가슴으로
소지 함께 태우나니
소지 함께 태우나니
수월 이남규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
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공무원
문학, 전남문협 .완도문학회원.
샘문뉴스 신춘문예 시,수필 당선
신인문학상. 모산문학상최우수상.
한용운문학상.샘문학상우수상
저서: 바람의 연서
공저: 태초의 새벽처럼 아름다운
사랑. 불의 시 님의 침묵. 물돌이
문법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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