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세란병원 척추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지난달 28일 대만 타이페이 국립대만대학교 암센터 국제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대만척추최소침습외과학회·대만척추내시경외과학회 춘계심포지엄(TSMISS/TSESS Spring Symposium 2026)에서 ‘양방향척추내시경을 이용한 경추 후궁성형술: 수술기법, 장점 및 주의사항(Biportal Endoscopic Cervical Open-door Laminoplasty: Surgical Technique, Benefit and Pitfalls)’을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을 했다.
다분절 경추척수병증은 경추의 여러 분절에 걸쳐 척수가 압박을 받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팔다리 마비, 보행 장애 등 신경학적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기존의 개방형 수술은 효과적이나 넓은 절개, 근육 손상, 긴 회복기간으로 환자 부담이 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방향척추내시경(Unilateral Biportal Endoscopy, UBE)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김지연 센터장은 세계 최초로 양방향척추내시경을 이용한 경추후궁성형술(Biportal Endoscopic Cervical Open-door Laminoplasty)을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120례 이상의 수술 경험을 축적했다.
이 수술 기법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다. 신경관의 충분하고 안정적인 확장이 가능해 다분절에 걸쳐 압박받는 척수를 효과적으로 감압할 수 있다. 또한 목 뒤쪽의 신전근육을 최대한 보존함으로써 수술 후 목 근력 약화나 통증을 최소화하고, 빠른 기능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양방향내시경의 장점을 살려 피부 절개를 최소화함으로써,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김지연 센터장은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왔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집약된 노하우를 세계 전문의들과 공유했다.
김지연 센터장은 "양방향척추내시경을 이용한 경추 후궁성형술은 기존 개방형 수술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근육 손상과 흉터를 최소화하는 획기적인 수술 기법이며, 120례 이상의 수술 경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이 충분히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란병원 척추센터는 김지연 센터장을 중심으로 수술기법 발전에 앞장서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외 학회 강연,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교과서 집필 등 다양한 학술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와 임상 성과는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 결과를 가져다 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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