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인프라 아닌 소프트인프라 확충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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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조치원 창조경제센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문화복지분과회의에 참석한 이춘희 세종시장과 참석자들이 평리문화마을조성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세종시가 평리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중간점검을 가졌다.
세종시 조치원발전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조치원 창조경제센타 1층 회의실에서 이춘희 시장, 박인희 문화복지위원장, 서금택 시의원, 박영송 시의원, 이태환 시의원, 황희연 교수, 문화복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제3회 문화복지분과 중간보고 회의를 가졌다.
특히 문화를 통한 마을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평리문화마을 추진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중 하나인 평리문화마을조성사업은 ▲문화를 통한 마을 재생과 주민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계획 수립 ▲문화마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문화 예술가, 지역대학 등이 평리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관심 유도 ▲청춘조치원 계획 등 상위계획과 연계한 문화마을조성 계획 수립 ▲마을의 문화적 환경조성 및 거점 공간의 개발방안 모색 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문화복지분과 위원과 평리마을 주민들은 문화마을조성과 관련해 “문화를 통한 주민 정주가치향상과 지역마을 상생을 위해 지역성을 바탕으로 마을 고유의 생활·문화적 가치를 생성하고 문화를 통한 사회공동체의식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하드인프라가 아닌 소프트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둬야 할 것” 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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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문화복지분과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평리문화마을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서를 보고 있다. |
또한 “문화재생 가치가 높은 조치원정수장 공간은 장기적 관점에서 공간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평리문화마을조성 방향성에 준해 활용계획수립 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가 신도심과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시의회와 조치원발전위원회의 가가없는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치원 활성화 방향과 관련해 조치원읍 침산지구 취약지역 개조사업 마스터플렌 수립 등 조치원 도시환경,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3개 중점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등 각계의 역량을 모아 문제없는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조치원발전위원회에서 중점 논의된 3개 중점사업은 ▲조치원 교통체계 개선방안 중간보고, ▲평리 문화마을 조성사업 중간보고, ▲침산지구 주거취약지구 개조사업 착수보고(대상지역내 도로개설 방안) 의견수렴과 자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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