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담양군의회에 제출했다.
9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편성으로 올해 예산은 본예산 5,265억 원보다 311억 원(5.9%) 증가한 5,576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02억 원(5.8%), 특별회계가 9억 원(10.9%) 각각 증액됐다.
일반회계 세출 주요 항목으로는 ▲대전면 대치지구 뉴빌리지 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6억 원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 54억 원 ▲창업형 영농시설 및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등 농업 분야 46억 원 ▲유류세 연동 보조금 등 교통·물류 분야 33억 원이 포함됐다.
또한, ▲순환형 매립지 정비 등 환경 분야 12억 원 ▲관방제림 생육환경 개선 등 문화·관광 분야 10억 원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보건 분야 7억 원 ▲어르신 보행 안전사고 예방 등 공공질서·안전 분야 5억 원 ▲국도비 반환금 등 기타 분야 32억 원이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지방교부세가 2023년부터 대폭 줄어들며, 확보된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 매칭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한정된 재원 안에서 필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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