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청 “앞으로 전체적으로 일제점검을 한다”…구체적인 시기·방법은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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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덕양구청 전경. <사진=김장수 기자> |
해당 지역에는 상당수의 음식점들이 영업장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수 십년 간 영업행위를 해오며 관광객이나 인근 주민들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아 왔다.
특히, 민원이 제기되어야만 단속을 실시하고 그나마도 민원이 제기된 특정 업소만을 타깃으로 하는 단속을 진행하며 행정편의의 전형이라는 비판과 함께 편파단속이라는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지난 1일 ‘고양시 덕양구, 창릉천 일대 불법음식점 편파 단속 논란’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보도 이후 달라진 점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현장을 찾았지만 아무런 변화를 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관할지자체인 고양시는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청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앞으로 전체적으로 일제점검을 한다”고만 밝힐 뿐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보안을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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