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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4일 고양시 새마을회관에서 ‘2018년도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집수리과정 제3기 수료식’을 개최하며 30명의 수료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4일 고양시 새마을회관에서 ‘2018년도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집수리과정 제3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30명의 수료생들은 지난 15일 입학식을 치른 뒤 8일간 △공구사용법 △가구 리폼 및 수리 △방충망, 창틀교체 △타일 및 세면기 교체 △샤워수전 및 양변기 교체 △도배 △전기스위치, 차단기 및 LED조명 교체 등 생활 속 집수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집수리 과정은 쇠퇴가 진행되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노후건축물을 관리·개선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실용교육으로 지난 상반기 제1, 2기에는 59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번에 수료한 한 수강생은 “이렇게 재미있고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가르쳐 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 고맙다”며 “이번에 배운 교육을 통해 집으로 돌아가 낡은 방충망을 교체하고 아이들 방 벽지를 직접 바꿔 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임계호 센터장은 “집수리과정이 기수를 거듭할수록 수강신청 열기가 뜨거워 도시재생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내년에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준비해 경기도 도시재생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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